Siete Sopas
★★★★★ · 수프 전문 식당 · Av. Angamos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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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에 유일한 24시간 식당이 있다면? 예전에 꽃보다 청춘 페루 편에 나온 La Lucha Sanguchería 회사에서 운영하는 Siete Sopas이다. (La Lucha 회사의 대표 César Taboada는 피우라 출신으로 기계수리와 회계 관련 사업을 하다가, 샌드위치 가게 아이디어를 내 열게 되었고, 현재 800 명 이상의 직원들을 거느리며 성공했다.)
Siete Sopas일곱가지 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요일마다 다른 국을 판매하고 있다. 2016년 Lince 지역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Surquillo 지역에 2호점을 성황리에 열었다. Lince 지점은 규모가 조금 작은 편이나, Surquillo 지점의 규모는 1층뿐만 아니라 2층까지 좌석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Surquillo 지점에서 먹을려면 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약 30분은 기본으로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이다. 점심시간에 가려면 적어도 12시에 도착을 해서 줄을 서있기를 권한다. 건물 뒤편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를 하고 나와서 입구에 가서 줄을 서야 한다. Siete Sopas의 장점은 모든 고객들에게 장작에 구운 빵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 리필 또한 가능하다.
레스토랑 안을 들어가면 오늘의 국(sopa)를 준비하는 많은 양의 솥을 볼 수 있다.
담당 서버가 자리를 안내해주고 메뉴판을 나눠준다. 요일별 수프뿐만 아니라, 요일별 메뉴도 12시에서 5시까지만 판매하고 있다. 페루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 한국 못지않게 치킨을 사랑하는 페루 사람들의 최애 메뉴는 Pollo a la brasa이다. 한국의 전기통닭구이와 비슷한데 감자 프라이와 항상 곁들여서 먹는다.
왼쪽의 소스들은 국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데, 매운양념, 라임, 고수, 쪽파, 튀긴 옥수수가 제공된다.
이곳에 방문했다면 절대 놓쳐서 안되는 메뉴가 바로 Sopa Criolla이다. 면과 소고기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 있고, 수란과 같이 먹는 국물 맛도 최고이다. 정말로 이 집의 최고의 메뉴이다.
이외에도 Caldo de ganilla를 현지인들은 많이 시키는 편인데,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의 닭백숙같지만 밥 대신에 면이 들어있고, gallina는 암탉인데 정말 육질이 질기다.
Papa rellena는 감자 크로켓과 비슷하다. 페루에서 많이 먹는 entrada인데, 더 바삭하게 튀긴 버전이다.
배달을 하거나 포장할 시 이렇게 구성되있다.
로컬들이 너무도 사랑하는 식당, 해장하기 가러 너무 좋은 24시간 리마 Siete Sopa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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