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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1일 1단어

[스페인어 단어] imprescindible 필수 불가결한 (ft. 론니플레닛 선정 2020년 여행지)

2달간의 내 인도 여행의 길라잡이였던 론니 플래닛. 인터넷도 없이 책 한 권 들고 여행하던 그때 나의 길라잡이. 여행 분야의 바이블, Lonley Planet에서 2020년도에 방문해야 할 필수적인 여행지 (los destinos imprescindibles)를 선정하였다. 그중에서 남미가 3군데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각 장소별 사진은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게끔 만드는 멋진 사진들이 실려있다. 

 

FOTOS | Los destinos imprescindibles de la 'Ultimate Travel List' 2020 de Lonely Planet | Gallery | CNN

Lonely Planet publicó su nueva lista de viajes imperdibles, la 'Ultimate Travel List' 2020, con su ranking de los mejores destinos en todo el mundo para visitar. Y hay tres de América Latina incluidos. Descúbrelos. | FOTOS | Los destinos imprescindibles

cnnespanol.cnn.com

1위는 Circuito de Annapurna 안나푸르나 등반길이다. 안나푸르나를 등반하기 위해서는 포카라라는 도시를 들어가야하는데, Pokhara 도시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답다. 도시 대신에 마을이라고 부르고 싶은 장소이다. 히말라야 등반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인 이 곳의 에너지가 남다르다. 마을 내에서도 어디서든지 히말라야 산맥을 언제든지 바라볼 수 있다. 

2위는 Salar de Uyuni이다. 우유니 사막은 어느 여행자에게나 꼭 한번 가고싶은 장소가 아닐까. 내 눈으로 바라보는 풍경보다 내가 담긴 사진이 더 아름다운 곳. 

3위는 Templos de Angkor, Camboya.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이다. 

4위는 Cataratas de Iguazu.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맞닿아 있는 이과수 폭포이다. 폭포 가까이 지나가면 정말 흠뻑 젖지만, 브라질의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 조금만 걸으면 금방 옷과 젖은 머리는 말라버린다.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까지 가는 보트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액티비티다. 

5위는 Lago bled, Eslovenia. 슬로베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블레드 호수이다. 

6위는 Parque Nacional de Yellowstone.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으로서,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7위는 Delta de Okvango. 처음 들어보는 장소이다. 보츠와나 북부에 위치하는 세계 최대의 내륙 삼각주, 오카방고 삼각주이다. 이 지역을 검색하면서 처음 알게된 사실은 Delta는 미국 항공사라는 고유명사인 줄 알았는데, Delta는 그리스 문자 중에서 4번째 글자로 숫자 4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한다. Δ 이게 바로 그리스어 대문자 delta이다. 삼각주가 이 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delta 라고 한다. 

8위는 Parque nacional Uluṟu-Kata Tjuṯa. 호주에 위치한 울룰루 국립공원이다. 다시는 갈 기회가 없지 않을까. 

9위는 Islas de Galapagos, Ecuador. 에콰도르에 위치한 갈라파고스 섬이다. 갈라파고스는 거북이의 한 종류라고 알려져 있다. 환경보호 목적 하에 입도 비를 100$을 받는다는 사실에 마음이 가지 않았던 곳. 다시 한번 기회가 오길 바란다. 

10위는 Petra, Jordania. 요르단의 고대 유적지로서, 바위라는 뜻을 가진 Petra는 암벽 위에 세워진 도시로서 로마제국에 멸망했다. 론니플레닛이 선정한 10가지 장소 중에서  방문하고 싶은 가장 매혹적인 장소이다.